디자인엑스에서 UX/UI 기획자, 웹기획자, 컨설턴트를 모집합니다(채용중)
UX 컨설팅 에이전시 디자인엑스에서 신입, 경력 UX/UI 기획자를 모집합니다. 디자인엑스는 오래가는 UX 디자인 책의 저자인 반준철 대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결과를 내는 UX 에이전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디자인엑스는 사용자 리서치와 프로토타입을 활용한 효과적인 Lean UX 설계에 강점이 있습니다. 이전에 수행한 기아자동차 프로젝트가 red dot 디자인 상을 수상하고 어려운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한 결과가 알려지면서 관련 문의가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iPhone 12 Pro에는 왜 자율주행차에 쓰는 LiDAR가 들어갔을까?
10월 12일 애플 행사에서 아이폰 12가 발표되었습니다. 발표 내용을 보던 중 폰에 라이다(LiDAR) 센서를 탑재했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 놀랐습니다. 라이다는 자율 주행차와 관련해서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장치인데, 워낙 비싸서 차에 라이다를 넣는지 아닌지가 중요한 이슈입니다. 테슬라가 차 만들 때도 안 넣는 라이다를 애플이 폰에 넣는다니? 하는 궁금증에서 출발해서 관련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Apple iPhone 12 LiDAR Scanner LiDAR(라이다)는...
기업의 UX 성숙도 1~4단계: 우리는 어느 단계일까?
UX/UI 컨설팅을 요청하는 회사들을 만나보면 상황이 다양합니다. 큰 회사지만 화면 설계는 무조건 싸게 맡기면 된다고 생각하는 곳도 있고 작지만 사용자 중심으로 모든 의사 결정을 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때로는 디자이너 한 명도 없는 회사가 UX 중심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상황이 모두 다른 것 같지만 잘 살펴보면 기업의 UX 성숙도에는 일정한 수준과 단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의 성숙도는 차근차근 순서대로 높아집니다. 더 큰 관점에서 보자면 기업의 UX...
디자인엑스는 어떻게 일하는가
디자인엑스(Design X)는 오래가는 UX 디자인 책을 저술한 반준철 대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결과물을 내는 UX/UI 설계 전문 회사입니다. 대표가 쓴 ‘오래가는 UX 디자인’은 UX라는 용어를 만든 도널드 노먼 교수의 추천을 받은 책으로 업계에 유명합니다. 디자인엑스는 핵심 인력으로 UX 리서치, UI/UX 컨설팅, 사용성 테스트, 프로토타입 제작 등을 수행하며 어려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UX 컨설팅 조직이 되고자 합니다. 회사에 관해서 소개해주세요...
[2018.03] 디자인엑스 오래가는 UX/UI Camp 1기 모집
UX 에이전시 디자인엑스에서 오래가는 UX/UI Camp를 개최합니다. 이번 UX Camp는 UX/UI 실무 프로젝트를 할 때 꼭 알아야하지만 빠뜨리기 쉬운 사항을 익히는데 중점을 둡니다. 책 3권을 공부하며 이론적인 기반을 다지고 UI/UX 기초 이론을 실무에 적용해서 감각을 키우며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의미있는 서비스를 설계합니다. 구체적인 교육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책 스터디, UX/UI 워크샵, 프로토타이핑 책 3권을 공부합니다.'디자인과 인간심리2'와 '사용자를...
호의를 보이면 호구가 된다?
‘호의탈진’ 이라는 말을 아십니까? 호의(好意), 즉 좋은 의도로 사람들을 돕다가 스스로 너무 지쳐서 탈진하게 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 한국어판에서 사용한 용어입니다. 기사에 의하면 함께 일하는 관계에서 사람들을 다음과 같은 성향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챙겨가는 사람주고 받는 사람베푸는 사람 사람들이 모여서 일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 세가지 중 한가지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챙겨가는 사람은 내 것은 주지않으면서 남의 것을 받아야 만족하는...
테슬라 모델3는 제2의 아이폰이 될 것인가?(엘런 머스크 발표 정리)
테슬라 모델3가 드디어 첫 고객에게 인도되었습니다. 이후 뉴스가 쏟아지는데 그 중 하나가 강하게 머릿속에 남았습니다. ‘테슬라의 모델3 출시는 아이폰 등장 만큼이나 큰 사건이 될 것이다’ 라는 애플 애널리스트의 말을 소개한 기사입니다. 내용을 다 읽어보지 않아도 이제 때가 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테슬라 모델 3를 기점으로 이제 자동차가 진짜 변할 때가 온 것입니다. 누군가 정말 모델3가 아이폰 만큼 세상을 변화시킬 것인지 묻는다면 나는 자신있게 그럴 것이라고...
[마감] Future UX 스터디 그룹 모집(경력자 우대)
여러분은 모바일 이후의 세상에 대비하고 있으신가요? 다들 고민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모두 막막해 하실 것 같습니다. 최근 IoT, Wearable, AR/VR에서 무인 자동차, AI, Big Data까지 거대한 이슈가 동시에 쏟아지는데, 개인이나 소규모 조직에서 이런 이슈에 적절히 대응하긴 사실상 어렵습니다. 이런 혼란의 시대에 대처하기 위해서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경험과 관점을 공유하는 스터디 모임을 시작하려 합니다. 작년 이맘때 부터 계속 고민을 해왔습니다....
준비할 틈도 없이, 완전히 자동화된 차가 우리 앞에 오고 있다. by Donald Norman
By DONALD A. NORMAN 컴퓨터가 운전하는 자동차를 탈 준비가 되었는가? 아니라고? 좋다. 컴퓨터도 준비되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다. 그러나 의심할 여지 없이 컴퓨터가 운전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완전 자동 운전은 다음과 같은 이득이 있다. 사망, 부상, 사고가 줄어든다. 현재 미국에서만 일 년에 백만명이 부상을 당한다. 더 이상 음주 운전도 없고 부주의 운전 문제도 없다.통근, 통학에 낭비되는 시간이 줄어든다 – 이 시간을 독서나 잠을 보충하는 데, 그리고 일을...
[마감] 프로토타입 테스트 & 린 UX 디자인(진짜 문제 찾기) 과정 개설
2016년 첫 강의로 테스트와 반복된 검증으로 진짜 문제를 찾아서 해결하는 린 UX 과정이 개설됩니다. 기존 UX 강의는 대부분 초기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선에서 마무리되어서 제품이 잘 설계된 것인지 확인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번에는 가능성 있는 초기 프로토타입을 이용해서 제품을 테스트하고 개선해서 성공 가능성 높은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함께 합니다. 보통 UX 교육 과정은 빠르게 리서치를 하고 핵심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디자인 방향이 적절한지...
UX 프로젝트의 딜레마 – 리서치를 잘 할수록 고민이 늘어난다
최근에 UX 프로젝트, 강의, 컨퍼런스 발표 등을 수행하며 상당히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프로젝트, 강의 등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어려운 상황을 겪게 되는데, 어느 날 이런 상황에 공통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재미있게도 UX 프로젝트를 잘 수행하는 팀일수록 초기에 더 고민이 많아지고 어려움에 빠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런 UX 프로젝트의 딜레마에 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UX 프로젝트의 딜레마리서치를 잘 할수록 문제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5년 만에 발표한 새 아이패드, iPad Pro UX/UI 분석
애플이 아이패드 출시 후 5년 만에 아이패드 프로를 발표했습니다. 아이폰, 아이패드에 이어 대화면 태블릿 시장을 새로 열 것으로 보이는 아이패드 프로가 어떻게 설계되었는지, 애플 발표를 되짚어가며 분석해 보겠습니다. 아이패드 프로의 화면은 12.9인치(328mm)입니다. 아이패드가 9.7인치(250mm), 아이패드 미니가 7.9인치(200mm)이니 체감상으로도 상당히 크다는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최근에 ebook을 제대로 볼 수 있는 태블릿, 전자책 뷰어를 열심히...
CHI 2015 하이라이트 – 눈에 띄는 스마트 인터랙션 전시물
지난 글에 이어 CHI 학회에서 눈에 띈 다양한 인터랙션 전시물을 소개합니다. CHI 2015 학회에서는 학생들이 만든 게임을 소개하는 Student Games Competition 전시가 있었습니다. 주로 게임 형식으로 다양한 기술을 시험하는 재미있는 자리였습니다. 그 외에도 중앙의 전시 홀에서는 다양한 전시부스와 포스터 전시, 인터랙티브 작품 전시가 있었습니다. 그 중 눈에 띄는 재미있는 것들만 살펴보겠습니다. * CHI 2015 후기 차례1. 사진으로 보는 CHI(카이)...
[마감] 린UX와 인터랙션디자인, IA 워크샵 5주 강의(7/11)
오랜 기간 준비한 UX 분야의 핵심 이론 강의를 드디어 시작합니다. 최근에 리서치와 프로젝트 강의에 집중하면서 ‘오래가는 UX 디자인’ 책에 소개한 기본 디자인 원칙에 관한 강의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쉬워 하는 분도 계셨는데, 이번에 저자 직강으로 오래가는 UX 디자인 책에 소개한 기본 디자인 원칙과 사례를 강의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도널드 노먼 교수님이 최근 출간하신 The Design of Everyday Thing, Revised(영문 개정판)...
CHI 2015 하이라이트 – 인상적이고 재미있는 발표 Best 5
얼마 전 열린 CHI 2015 학회에서 경험한 재미있고 놀라운 발표들을 정리해서 공유합니다. 4일간 Full Day로 학회가 진행되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발표 베스트 5를 골랐습니다. * CHI 2015 후기 차례1. 사진으로 보는 CHI(카이) 2015 Korea 후기2. CHI 2015 하이라이트 – 인상적이고 재미있는 발표 Best 5 (현재글)3. CHI 2015 하이라이트 – 눈에 띄는 스마트 인터랙션 전시물4. 해외 학회에 참석 할(지도 모르는) 당신을...
웨어러블 UX 디자인 발표 – 웨어러블, 모바일에 관한 고민들
이번 주, 다음 주에 2건의 컨퍼런스 발표가 있습니다. 하나는 최근 관심을 두고 있는 웨어러블 UX 디자인에 관한 발표이고, 나머지는 쇼핑 분야의 UX 디자인이 주제입니다. 우선 웨어러블 UX 디자인 관련 내용을 공유합니다.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웨어러블 기기는 활동 트래커와 스마트 워치입니다. 특히 애플의 스마트워치는 예약 시작 하루 만에 1백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면서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 1년 판매량을 뛰어넘는 판매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최근에 웨어러블 기기가 전면으로...
사진으로 보는 CHI(카이) 2015 Korea 후기
4월 18일~23일까지 삼성동 COEX에서 CHI(카이) 2015 학회가 열렸습니다. CHI 학회는 HCI, UX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학회로 그 동안 북미와 유럽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HCI Korea 2105는 북미와 유럽을 제외한 지역에서 열리는 첫 행사인데 한국에서 열리게 되어서 의미가 깊습니다. 몇 번에 나눠 CHI 2015에서 인상적인 세션과 전체적인 분위기 등을 소개하겠습니다. 이런 대규모 학회에서는 동시에 진행되는 세션의 수가 대단히 많기 때문에 전체 발표...
[마감]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위한 Lean UX, Agile + 리서치 5주 과정(5/16)
많은 분들이 기다리신 린UX, 애자일 과정이 5주(49시간) 과정으로 다시 개설됩니다. 2월에 진행된 지난 강의는 신청자가 몰려 조기 마감되어서 늦게 수강하려 하신 분들이 대기자로 등록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강의에는 LG전자 연구소, KT 연구소, NC Soft 등 대기업 직원과 스타트업 임직원, 중견 기업의 기획자와 개발자, 그리고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런 구성원들이 팀을 이뤄 수평적인 관계에서 빠르게 제품을 개발하는 린 UX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20년 내에 내 직업이 사라질 가능성은?
요즘 취업이 어려워서 다들 고민입니다. 불경기에 일자리를 찾기 어렵다 보니 수능 다음으로 많은 사람이 9급 공무원 시험을 본다고 합니다(참고). 최근 제 주위에서도 지인이 하던 일을 그만두고 다른 분야의 일을 하겠다고 해서 직업에 관해서 생각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지인은 나이가 들어서도 안정적인 수입을 얻는 자리를 찾으려 하는데, 결국 찾은 일이 감정평가와 관련한 것이어서 저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몇 년을 공부하고 시험 합격해서 어렵게 들어가는 자리인데, 정말 그 일이...
애플 워치, 뉴 맥북에 숨겨진 애플의 UX 디자인 전략
애플 워치가 정식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모두가 가격을 궁금해했는데 고급 라인 애플 워치 에디션 제품은 18k 합금으로 만들어지며 가장 비싼 제품의 정가가 약 1,900만원(17,000달러)에 달합니다. 1,900만원 짜리 시계라니, 애플 워치 출시와 함께 이제 애플은 명실상부한 명품 액세서리 브랜드가 되는 것입니다. 애플 워치는 4월 24일, 1차 출시국부터 판매되고 가격은 스포츠형이 349달러, 스틸 소재 일반형이 549달러부터 시작합니다(호기심에 사기엔 너무 높은...
HCI 2015 하이라이트 – 3D 프린팅이 불러올 변화
HCI Korea 2015 학회가 끝난 다음 발표자료를 다운로드 할 수 있는 페이지가 열렸습니다. 혹시나 해서 다시 살펴봤는데, 아쉽게 제가 관심 있게 본 세션의 자료가 공개되지 않은 것이 많네요. 제가 지금 소개하는 3D 프린팅 관련 내용도 발표 자료가 따로 제공되지 않으니 관련 내용이 궁금하셨던 분은 이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학회 후기 글에서 소개해드린 바와 같이 HCI 2015 학회의 주제는 사물 인터넷, IoT(Internet of Everything)이었습니다....
[조기마감]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위한 Lean UX + Agile 5주 강의(1/23)
5주간 Lean UX와 애자일 개발의 핵심 요소를 배우는 강좌가 개설됩니다. 지난 여름에 3주 완성 코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는데 프로토타입의 완성도를 높이기엔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시간을 늘려서 제대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게 기획했습니다. 시간은 늘어났지만 그 만큼 수강료를 높이진 않았는데, 이런 과정은 자주 개설되지 않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이번 기회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Lean UX 과정의 지난 수강생들은 원하는 회사에 취업하고 대학원에...
몇 가지 좋은 소식
2014년을 마감하면서 좋은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최근에 저희가 수행하는 프로젝트, 강의, 세미나 등이 여러 곳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여름에 진행한 소수 정예 Lean UX 반에서 축하할 만한 일이 있어서 수강생들이 다시 만났습니다. 여름에 진행한 Lean UX 3주 완성 과정에는 독특한 수강생들이 있었습니다. 전북에서 서울까지 시외 버스를 타고 수업 시간마다 참석한 학생, 전공이 UX와 관련이 없고 화면 설계 한 번도 해본 적 없지만 UX쪽 일을...
HCI 2015 – 3일 간의 학회 후기 (최고 전문가들이 본 IoT의 미래 잡기)
지난 주 HCI 2015 학회가 있었습니다. 올해에는 2월에 HCI Korea 2014 학회가 있었는데 독특하게도 12월에 다시 2015 학회가 열렸습니다. 이유는 내년 2015년 4월에 국제 HCI 학회인 CHI(카이) 2015가 서울에서 열리기 때문인데요. 일 년에 두 번의 학회가 열리기도 하고 학생들 시험 기간과 겹치는 등 여러 이유로 참석자 수는 2014 학회보다는 적은 편이었습니다. HCI 2015 학회의 주제는 만사소통 Interaction of Everything...
[마감] 웹/앱 제작 워크샵 (11/22)
싸이월드 창업자이신 이동형 대표님과 함께 웹, 앱 제작 워크샵을 진행합니다. 이번 워크샵은 어떤 웹/앱을 만들 것인지 결정하는 기획 단계, 그 다음 UX/UI 단계, 이후의 개발 단계를 간단히 체험해보는 과정입니다. 저는 UX/UI 단계 하루를 맡아서 진행하는데, 앱 UX/UI 디자인을 하루에 실습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간단한 제품을 설계하는 1 Day 실습 코스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아래는 강의 과정 소개입니다. 비즈니스 모델을 확정짓고 창업을 하려는데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아이팟 클릭 휠에 숨겨진 비밀
많은 분들이 아이팟을 사용해 보셨을 것입니다. 최근에는 음악을 스마트폰에 저장하거나 스트리밍해서 듣는 경우가 많아서 아이팟 사용자를 보기 쉽지 않지만, 아이팟은 쓰러져가는 애플을 되살린 효자 상품이었습니다. 애플은 아이팟의 인터페이스로 클릭 휠(click wheel)이라는 특별한 장치를 사용했습니다. 저는 아이팟을 메인 기기로 사용한 적이 없어서 클릭 휠을 유심히 살펴보지 않았는데, 최근 클릭 휠을 찬찬히 살펴보면서 이게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는 장치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클릭...
애플 워치에 숨겨진 9가지 UX 혁신 포인트
오랜 침묵을 깨고 애플의 스마트 워치가 발표되었습니다. 애플 워치 발표 모습과 사진을 본 순간 저는 조금 실망했습니다. 그 동안 많은 기사에서 스타트랙에 나올 법한 사이버틱한 느낌의 애플 워치 컨셉 아트를 봤는데, 막상 발표된 제품은 너무 평범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발표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고 기술적인 디테일와 UI/UX를 확인하니 역시 평범한 제품이 아니군요. 애플 워치(와치)는 어떤 점이 특별할까요? 애플은 2007년에 아이폰을, 2010년에 아이패드를 처음...
[2] 스마트 헬스케어 시대의 UX 디자인, 무엇이 다른가?
스마트 헬스케어 시대에 중요한 UX 디자인 원칙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웹에서 모바일로 오면서 중요하게 고려해야하는 디자인 원칙이 달라졌습니다. 이제 웨어러블 기기가 일상으로 다가오면서 주목해야 하는 디자인 원칙은 다시 바뀌고 있습니다. 기기가 작아지면 작아질 수록 디자인하기가 더 쉬울 것이라고 만만하게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기기가 작아지고 인터페이스 요소가 제한되면 그만큼 제품을 디자인할 때 사용하기 쉽고 우아한 경험을 제공하게 만들기는 더 어려워집니다....
[1] 스마트 헬스케어, 무엇을 고민해야 할까
얼마 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특집으로 발행하는 ‘차세대 디바이스의 UX 전략’ 매거진에 글을 기고했습니다. 제가 쓴 내용은 스마트 헬스케어 UX 관련 부분인데, 편집장 말씀에 의하면 특집 매거진 기사 중에도 가장 중요한 주력 내용이라고 합니다. 이 기고 내용을 총 3번에 걸쳐 블로그에 연재합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스마트 헬스케어의 개념과 사업을 구상할 때 고려할 점, 헬스케어 UX의 특별한 점 등을 소개합니다. 특히, 마지막 글에는 iHealth 앱으로 대표되는...
[마감] 모바일, 웨어러블 시대의 ux 디자인 (9/1)
모바일, 웨어러블 시대에 중요한 UX 디자인 원칙을 소개하는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최근 중요한 UX 디자인 이슈들을 알기 쉽게 소개할 예정이니 많은 신청 바랍니다. 모바일, 웨어러블 시대의 UX 디자인 기간 2014.09.01 (월) 장소 토즈 양재점 소개 (이론 5시간 : 실습 3시간 구성) 모바일, 웨어러블 시대에 중요한 기본 디자인 원칙을 배우는 강의입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디바이스 형태가 작아져서 몸에 착용하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우리는 모바일...
[마감] 바로 적용하는 실전 Lean UX 3주 완성 강의(8/8~8/26)
기획자의 머릿속에서 짐작으로 만든 서비스가 성공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제 기획자와 디자이너는 단순한 기능 제공 수준을 넘어서 진정한 사용자의 욕구를 만족 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이 강의에서는 모바일 앱을 설계하면서 UX 기법 실습, 프로토타이핑, 테스트 등 완전한 UX 디자인 프로세스를 경험하는 과정을 3주(8/8~8/26) 만에 진행합니다. 보통 몇 개월이 걸리기도 하는 작업을 압축해서 수행하므로 아주 빠르게 강의와 실습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강의의...
[마감] Lean UX 이론 및 실습 2 Day 과정(7/17~18)
린 UX 이틀 과정이 개설됩니다. 지난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번에는 짧은 시간 동안 UX 분야의 핵심 이론을 배우고 배운 내용을 실습하며 익히는 과정으로 만들었습니다. 준비한 내용에 비해 할당된 시간이 짧으므로 빠르게 주요 내용을 정리하고 실습하게 될 것 같습니다. 지난 3일 강의는 이론 보다는 거의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했는데, 이번 강의는 대략 강의와 실습을 50:50 정도로 구성해서 내용을 충실히 전달하면서 간단한 실습을 해보려 합니다. 기존의...
3일 간의 Lean UX 프로젝트 강의 후기
최근 다수의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정신 없이 지내다 이제야 지난 강의 후기를 정리합니다(Fasttrack, TMon 등). 얼마 전 진행한 3일 짜리 Lean UX 강의는 저에게나 수강생에게나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3일 만에 UX 프로젝트의 핵심 기법을 모두 실습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3일 만에 의미 있는 UX 프로젝트를 하나 진행하는 과정이죠. 결과는 강의 평가 96점을 받는 등 아주 성공적이었습니다. UX 강의는 다양한 참여자를...
변화하는 교육계의 사용자 경험(UX) – 거꾸로교실
거꾸로교실이라는 용어를 아십니까? 최근 교육계에서는 거꾸로교실(Flipped Classroom)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역전 학습이라고도 하는 이 수업 방법은 예습, 수업, 복습으로 진행되던 전통적인 교육 방식을 뒤집어 본 수업 내용을 교사가 영상으로 만들어 미리 학습시키고 수업 시간에는 상호 작용, 심화 학습을 진행하는 수업 형태입니다. 국어 25점 받던 친구를 81점 받는 우등생으로 만들었다는 거꾸로교실의 힘을 살펴보겠습니다. 거꾸로교실(Flipped...
[마감] 실전 Lean UX 3일 완성 강의(5/26~5/28)
5월 26일부터 3일간 실전 Lean UX 디자인 과정 강의를 진행합니다. 이번 강의는 UX 분야에서 가장 중요하고 변하지 않는 핵심 기법을 실습해보는 자리입니다. UX 리서치 기법은 다양하고 계속 새로운 방법이 만들어지지만 그 중에도 가장 기본이 되는 기법은 이전이나 지금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UX 분야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기법을 실습과 함께 배우고 싶다면 이번 Fasttrack Asia 강의를 놓치지 마세요~! 창의적 프로토타이핑으로 혁신적인 서비스 만들기 실전...
드롭박스가 10조원 가치를 인정받은 비결은? 투자 지원서 살펴보기
10조원 가치의 세계 최고 스타트업 기업 드롭박스는 어떻게 그런 경쟁력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최고의 제품들이 의례 그렇듯 드롭박스(Dropbox)도 겉으로 보면 너무 단순하고 당연하게 보여서 이 제품이 얼마나 잘 만들어졌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특히 드롭박스의 최고 경쟁력은 복잡한 기술들을 잘 연결해서 누구나 쉽게 쓸 수 있게 만든 것인데, 이를 파악하려면 상당한 기술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최근 드롭박스 투자 지원서를 너무나 인상 깊게 봐서 내용에 주석을 달고 제품 내부...
대학생을 위한 UX 마스터리 2기 특강 (5/17-18)
대학생을 위한 UX 마스터리 2기 특강을 진행합니다. 얼마 전 수행한 1기 과정 수강생은 관찰조사 등을 수행하며 재미있는 결과물을 얻었습니다. 2기 과정은 대학생 특강 형태로 열리는데 자주 들어봤지만 실제로 접하기 힘들었던 리서치 기법을 실습합니다. UX 마스터리 2기 강좌 이틀 만에 UX 디자인 핵심 기법 배우기 일시 : 5/17~5/18(토~일), 오전 9시~오후 6시장소 : 공간더하기 강남점대상 : 대학생, 대학원생비용 : 학생 특별 요금을 신청 링크에서...
터치기기를 위한 디자인 팁 9가지
작년 Mobile UX Summit에서 Josh Clark이 발표한 터치기기를 위한 모바일 팁 9가지에 관한 내용이 재미 있어서 공유합니다. 발사믹에서 세미나 발표 내용을 스케치 노트로 정리했네요. 다른 발표들도 있는데 이 그림을 비롯한 스케치 형태의 요약 자료는 발사믹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 가장 중요한 터치 영역을 확인하라 손으로 잡는 모양에 따라 다른 부분이 중요한 손 사용(49%) : 한 손 엄지가 닿는 부분 중요양손 사용: 한 손 엄지/한 손...
HCI Korea 2014 도널드 노먼 키노트 요약
월간 웹의 도움을 받아 HCI Korea 2014 행사에서 도널드 노먼 교수님이 키노트 발표하신 내용을 요약 정리했습니다. HCI Korea 2014에서 진행된 초청 연사 발표는 영어 발표인데다 통역이 없어서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저도 중간중간 제대로 듣지 못한 부분이 있었는데 월간 웹에서 특집 기사 준비 관계로 노먼 교수님 키노트 녹음 파일을 전해주셔서 다시 들으며 이해한 것을 공유합니다. The Design of Everyday Things,...
어째서 밥솥(Rice Cooker)이 그렇게 흥미로운가? (by 도널드 노먼)
HCI Korea 2014에서 많은 분들이 ‘Rice Cooker’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셨을 것 같습니다. 노먼 교수님께서 키노트 초기에 Web, Mobile에 이어 Rice Cooker 이야기를 하셨는데, 통역 없이 진행된 발표라 제대로 알아듣기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키노트 스피치를 시작할 때, 웹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 스마트 폰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 손 들라고 하신 다음, 생뚱맞게 ‘라이스 쿠커’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 손들라고 하셨죠… 이후 진행된...
도널드 노먼 교수님과의 특별한 하루
HCI Korea 2014 학회 둘째 날은 아주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낮에는 노먼 교수님을 개인적으로 뵙고 저녁에는 관련 키노트 강연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만나 뵌 노먼 교수님은 아주 소탈하고 친절하신 분이었습니다. 노먼 교수님께 메일을 드리거나 말씀 드릴 때는 연세도 많으시고 세계적으로 유명하신 분이라 상당히 조심하게 되는데 그런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편하게 대해주시는 게 아주 인상적입니다. 이렇게 느끼는 데는 문화적인 차이도 상당히 큰 것 같은데요, 영어로 메일을...
사진으로 보는 HCI Korea 2014 학회 후기
강원도 하이원에서 열린 HCI KOREA 2014 학회에 다녀왔습니다. HCI 학회는 전통적으로 스키장이 있는 리조트에서 열려서 숙박, 교통편 등이 해결되지 않으면 참석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관심은 있지만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서 사진을 중심으로 분위기를 소개할까 합니다. HCI Korea 2014는 2월 12일~14일까지 3일간 강원도 하이원 리조트에서 열렸습니다. 우리가 익히 아는 강원랜드 호텔, 카지노가 있는 그 건물입니다. 행사는 4, 5, 6층을 사용하는데...
오래가는 UX 디자인 영문판 제작(알파버전) !
도널드 노먼 교수님께 보내드릴 ‘오래가는 UX 디자인’ 책의 영문판을 만들었습니다. 다음 주 HCI 학회에서 노먼 교수님을 만나 뵙고 말씀 나누기로 했는데, 이번에 제 책의 영문 버전을 보고 싶다고 하셔서 대략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알파 버전의 영문판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추천사를 받을 당시에는 1~2장 내용을 빼고 3~6장 부분만 급히 영문으로 만들어서 보내드렸는데.. 이제 1~2장을 포함한 책 전체가 영문으로 만들어졌고 다이어그램도 번역해서 대략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새해 맞이 불꽃 축제 사진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기념으로 불꽃 축제 사진 올립니다~ 작년 불꽃 축제 행사날 하늘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이때 하늘이 제가 서울에서 본 가장 멋진 하늘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였죠. 중국에서는 새해 첫날 폭죽을 쏘고 불꽃 놀이를 하면서 악귀를 물리친다고 합니다. 우리도 화면상으로나마 불꽃 놀이하면서 나쁜 일들 물리치고 좋은 일들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중간에 잠깐 쉬고 나라별로 다른 쇼를 보여줍니다. 지금 올린 사진은 전체에서 선택된 거라 나라별로 정리한...
IoT 업계의 애플, 네스트의 제품 전략과 온도조절기(Nest Thermostat)의 동작 구조
며칠 전 구글이 네스트(Nest)라는 기업을 3조 4천억원(32억 달러)에 인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이 회사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많은 글에서 이 회사에서 만든 학습하는 온도조절기(Learning Thermostat)를 소개하는데, 기사를 보면 대략 어떤 제품인지는 알 수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내부 로직으로 동작하고 왜 그렇게 높은 평가를 받는지는 알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여러 자료를 참고해서 직접 이 제품의 동작 구조를 분석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도널드 노먼의 ‘디자인과 인간심리’ 개정판 25년만에 출간
25년 만에 도널드 노먼의 '디자인과 인간심리’ 개정판(DOET2)이 출간되었습니다. 영문판으로 출간된 것을 구해서 빠르게 읽었는데 오래된 주제에 새로운 시각이 더해져서 상당히 재미있고 흥미롭네요. 1988년에 나온 'The Design of Everyday Things(DOET)' 초판의 핵심 주제를 유지하면서 오래된 예시를 빼고 새로운 예시와 주제를 추가해서 새 책이 만들어졌습니다. 개정판이 나온다고 해서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하며 몇 가지 예상을 했는데 상당 부분이 제...
IoT 사물인터넷 이란? 삼성, LG의 스마트 홈 전략
며칠 전 CES 2014가 시작되면서 많은 뉴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여러 회사에서 최신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는데, 그 중 IoT 관련한 삼성, LG 제품이 눈에 띄어 소개할까 합니다. 아마도 2014년 내내 IoT, 웨어러블 컴퓨팅 등이 이슈가 될 것 같습니다. 먼저 IoT가 무엇이고 IoT 서비스를 위해서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 알아볼까요? IoT(사물 인터넷) IoT는 Internet of Things를 줄여서 표현한 것으로 우리 주위의 사물들이 개별 주소를 가지고...
위키미디어 재단에 소액 기부
오늘 위키미디어 재단에 소액이나마 기부를 했습니다. UX 책을 쓰면서 그 어떤 사이트보다 위키피디아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조금이나마 답을 한 것 같아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출판되는 책에는 저작권 관련해서 문제 발생 소지가 있는 글과 그림, 사진 등은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신문 기사 등도 적절한 인용 방법에 따라 일부만 인용할 수 있지요. 책 내용을 고민할 때 많은 사례와 사진이 필요한 UX 책에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자료는 위키피디아 자료 외에는 거의 없었습니다....
사용자 경험(UX)과 사용자 경험 디자인(UX Design) – 위키피디아 정의 살펴보기
최근에 국내에서도 UX 분야의 많은 책이 출간되고 좋은 교육 과정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 과정과는 달리 UX 디자인 분야의 기본 용어를 웹 검색으로 찾을 수 있게 잘 정리한 글은 여전히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UX를 좀 더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앞으로 UX, UX 디자인, 경험 디자인 등의 용어에 관해서 다양한 관점에서 소개하는 글을 올릴까 합니다. 글이 마음에 들면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달아주세요. 그러면 아마도 더 다양한 글이 올라올...
12월 강의 – 인터랙션 디자인의 7가지 방식과 리서치 기법
12월 17일, 오래가는 UX 디자인 설계 핵심 과정 강의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의는 책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어서 UX 전반의 이슈를 다루는 데 부족함이 있었는데, 이번 강의에서는 UX 디자인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가장 중요한 요소들을 설명하려 합니다. 특히 이번 강의에서는 기존에 선보인 적 없는 UX 디자인 기법 부분의 원고를 공개합니다. UX 디자인의 접근 방법, 디자인 핵심 원칙, 리서치 기법을 묶어서 6시간 만에 중요한 이슈를 훑어보는 자리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혁신의 어려움, 혁신의 딜레마 – S사 강의를 다녀와서
지난 주에 S전자 UX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강의를 하고 왔습니다. 지금까지도 여러 번 강의를 했지만, 그때는 주로 UX가 주 업무가 아닌 사업부 인원을 대상으로 한 강의라 이번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UX가 주업무인 프라이드가 강한 멤버들을 상대로 하는 강의라 어느 때보다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했습니다. 이번에는 주니어, 시니어로 나눠 조금 다르게 강의를 진행했는데, S전자에서는 항상 어떤 반응이 나올지 조심하면서 말을 하게 됩니다. 제 강의에는 제조사와 애플을...
메이커 페어(Maker Faire) Korea 2013 관람 후기
주말에 대학로에서 열린 메이커 페어 2013에 다녀왔습니다. 외국에서는 자작(DIY) 문화의 저변이 넓어서 전자 기기를 직접 만드는 사람이 많고 관련 잡지도 발행되며 전시회도 종종 열립니다. 국내에서도 최근 기기 제작을 취미로 하는 분들이 늘어나서 한빛 미디어에서 메이크 잡지를 출간하고 작년부터 서울에서 메이커 페어를 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두 번째로 열린 2013 메이커 페어에는 많은 분이 재미있는 기기를 가져와서 전시했습니다. 그 중 눈에 띄는 작품들을...
[마감] 강의 개설(36h) – 10년 후에도 살아남을 UX 디자인, 인터랙션 디자인 원칙
6월 5일부터 7월 15일까지 오래가는 UX 디자인 마스터 교육 과정이 개설됩니다. 이번에는 3시간 * 12회로 총 36시간 강의가 진행되며, 책의 전체 내용과 아직 공개하지 않은 디자인 기법 부분 내용을 섞어서 소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강의는 이론적인 인터랙션 디자인 기본 원칙을 설명하는 것과 함께 다양한 디자인 기법을 설명하고 실습하는 과정으로 만들었습니다. 다른 강의에 비해 시간이 여유 있는 편이라 여러 내용을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강의는 인터넷 전문가...
[기획자의 마음] UX 디자인과 음악 디자인의 공통점?
지난 시간에는 문화 전시 기획 공무원이 특별한 기획을 하는 방법에 관해서 소개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음악 기획자(Music Producer)이신 조현일님이 전하는 음악 디자인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조현일 님은 영화 7번 방의 선물, 각종 드라마 등에 삽입되는 음악을 만드셨고, 피아노 연주 앨범을 출시하기도 하셨습니다. 유명한 버클리 음대에서 영화음악을 전공한 인재이십니다. 요즘은 싸이랑 자주 비교 당하신다고 하네요. ^^ 많은 분들께 음악 디자인이라는 분야가 생소할...
오래가는 UX 디자인 – 2쇄 발간 기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저의 책 ‘오래가는 UX 디자인’의 2쇄가 곧 발간됩니다. 4월에 1쇄 책이 얼마 남지 않아서 2쇄 인쇄에 들어갔는데, 아마도 6월에는 새로 인쇄된 책을 시중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저에게 오타 등을 알려주신 분은 없는데, 2쇄 책은 제가 찾아낸 오타 하나랑 뷸릿 순서 하나를 수정하고 추천사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일부 표현을 수정해서 발간합니다. UI/UX, 웹 기획 분야의 책은 의외로 판매 부수가 많지 않습니다. Yes24가...
[기획자의 마음] 문화전시 기획 공무원이 특별한 기획을 하는 법
지난번에는 큐레이터의 마음에 관해서 소개했는데, 이번에 소개할 강의는 문화전시 기획자이신 김해보 팀장님의 이야기입니다. 서울 문화재단 정책 팀장으로 계신데 스스로 반 공무원이라고 하시면서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아주 독특한 행사들을 직접 기획하셨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예술지원박람회’라는 행사를 했는데, 기존의 예술 지원 사업은 국가에서 공고를 내면 관련 단체나 기관, 개인이 신청을 합니다. 그런데 예술지원박람회는 이것을 뒤집어서 국가에서 우리는 이런 지원 사업을 한다고...
선택과 집중, 타겟팅이 사용자를 행복하게 할까? (강의 후기)
선택과 집중, 타겟팅은 디자인과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아주 중요하게 이야기되는 주제입니다. 하나의 서비스가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으므로 목표 사용자와 그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서 역량을 집중하면 훨씬 나은 서비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타겟팅을 하면 정말 사람들이 만족하고 서비스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이번에 강의를 진행하면서 선택과 집중, 타겟팅에 관해서 다시 고민하게 되어서 관련 내용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디노마드에서 진행한 강의...
[기획자의 마음] 미술 전시를 기획하는 큐레이터 만나기
지난달부터 기획자의 마음이라는 재미있는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웹/모바일 분야의 일을 하다보면 웹 기획, 모바일 기획, 사업 기획, 마케팅 기획 등의 업무를 하는 기획자를 만날 기회는 많지만 다른 분야의 기획자를 만날 기회는 많지 않은데, 숨도에서 기획한 세미나를 통해서 매주 한 분씩 재미있는 일을 하는 분을 만나고 있습니다. 웹/모바일 분야의 기획자, 디자이너에게도 이런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간단하게 후기를 정리하려 합니다. 제일 첫 주(4월...
[interview] 나는 UX 디자이너다_최고의 UX 디자이너가 되는 무공비급 전수! _ 반준철님과의 인터뷰
디노마드 요청으로 인터뷰 진행한 내용을 올립니다. 내용 수정 없이 원본 그대로 올립니다 ^^. 이외에도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월간 웹 등에도 인터뷰 기사가 실리는데 그 내용도 곧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디자인 네트워크 디노마드가 UX 디자이너이자디자인M의 대표 컨설턴트 이신 반준철 님을 만났습니다. 반준철디자인 M 대표 컨설턴트 / UX 디자이너 현 _ 디자인 M (대표 컨설턴트)삼성전자, 비즈델리, 디자인 센터, UX Camp 등에서 강의블로그...
디노마드 특강(5/11)- 나는 UX 디자이너다, 최고의 UX 디자이너가 되는 무공비급 전수!
지난 주 비즈델리 UX 강의는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욕심 내서 강의 주제를 많이 잡은 관계로 많은 내용을 6시간 동안 압축 전달하느라 배터리가 다 소진되는 줄 알았는데.. 많은 분들이 좋은 평가를 해주셨습니다. 강의 평가 자료를 받았는데 20여분이 참석하신 강의에서 2분을 제외한 나머지 분들은 모두 좋음 또는 아주 좋음을 선택해 주셨습니다. UX 강의에 좋은 평가가 잘 안나온다고 들었는데 이 정도면 상당히 잘 받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보통으로 평가하신 두 분의...
오래가는 UX 디자인 강좌가 개설됩니다(4/16).
여러 기관에서 강의 요청이 들어와서 앞으로 종종 강의를 진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4월에는 오래가는 UX 디자인 책의 핵심 내용을 소개하는 비즈델리 강의가 진행됩니다. 책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끼신 분들께 책을 만들면서 고민한 여러 생각들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6시간 동안 모든 내용을 소개하긴 어려우므로 UX에 관심이 있는 기획자, 디자이너 분들께 책의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UX와 사용자 중심 디자인(UCD)에 관해서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오래가는 UX 디자인 설계...
UX 디자인 조직의 구조와 역할
이번에는 UX 디자인 조직이 일반적으로 어떻게 구성되고 어떤 일을 하는지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UX 디자인 조직이 어떻게 구성되어야 하는지에 관해서 명확하게 정해진 것은 없지만, 최근의 UX 디자인 조직은 보통 사용자 중심 디자인 기법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만들어집니다. 책 ‘오래가는 UX 디자인’에서 이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설명하는데, 그 중에 가장 중심이 되는 내용을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디지털 제품 디자인을 위한 UX 디자인 조직 실무에서의 UX 디자인 조직은...
음악, 영화, 게임의 몰입감 높이기 – 필립스 TV와 Xbox
음악과 영상의 몰입감을 높이는 기술은 제가 오래 전 부터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입니다. 음악을 듣거나 콘서트 실황을 볼 때, 영화를 보거나 드라마를 볼 때, 특정 기술의 도움을 받으면 대단히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콘서트 현장에서는 가수의 공연과 주위의 팬들의 반응에서 많은 에너지를 느끼지만 실제 공연 그 자체가 눈앞에 생생하게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비용을 들여서 VIP석이나 R석으로 간다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지만 A석, B석 같은 좌석을 구하면 2층...
UX 강의에 필요한 내용은? – 애플의 UX Designer 구인 분석
책 오래가는 UX 디자인의 다음 강의를 준비하면서 예전에 책을 준비하면서 했던 고민을 다시 하고 있습니다. 과연 UX 강의, 교육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하는가? 도널드 노먼의 정의대로 UX 디자인을 사용자가 사용하는 제품, 서비스, 시스템과 그것을 만드는 회사와 상호작용하는 모든 측면을 디자인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UX 디자인 강의는 범위가 너무 넓어집니다. UX 디자인 강의에 UI 디자인, 인터랙션 디자인, 콘텐츠 디자인부터 마케팅, 전략기획, 서비스 디자인, 경험...
S사 3일 강의 후기, 다음 강의 소개
지난주에 3일간 S전자에서 모바일 UX 관련 강의를 하고 왔습니다. 새벽에 나가서 저녁에 와서 다음 수업을 준비하는 일정을 소화하며 친구를 만나는 등 무리를 했더니 감기가 걸렸는데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강의를 하기 전에 참석자를 대상으로 관련 지식 수준을 확인했는데 결과를 보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크게 두 가지 고민이 생겼는데, 우선 이번의 강의 대상이 대부분 개발자들이었기 때문에 무엇을 이야기해야 할지 정하기 어려웠습니다. 강의를 듣는 사람들이...
디자인, 예술 분야 베스트 셀러 기념
저의 책 '오래가는 UX 디자인'이 디자인, 예술, UI/UX, 웹기획 분야의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책을 기획할 때 컴퓨터, 웹기획 분야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를 것으로 기대했지만 디자인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오르니 감회가 남다르네요. 순위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높은 순위에 있을 때 기념 스크린 샷 찍어 올립니다. ^^. 컴퓨터/인터넷 분야는 19위까지 올라갔던데 순위가 하루하루 바뀌니 어떻게 변할지 예상할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사랑 받는 책이 되길 바라며~ *...
UX 디자인이란? – UI, UX, 인터랙션 디자인의 정의
오래가는 UX 디자인 책 출간과 함께 블로그에 새로운 강좌 연재를 시작합니다. 새 강좌는 책 내용을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가장 먼저 UX 디자인의 정의에 관해서 소개하려 합니다. 몇 년 전부터 UX에 관한 논의가 많이 이루어져서 이제 주위에서 누구나 어렵지 않게 ‘UX’를 이야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의 UX 관련 논의는 너무나 모호하고 자의적인 해석이 많아서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UX에 관해서 느낌으로 소개하는...
오래가는 UX 디자인- 초판 1쇄를 사야 하는 이유, 출간 후 소식
1. 초판 1쇄를 사야 하는 이유 오래가는 UX 디자인 책은 지금 나온 초판 1쇄 버전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나온 초판 1쇄는 좀 더 고급 종이를 사용해서 다른 책보다 약 10%정도 가볍고 부피도 10% 정도 적게 나가기 때문입니다. 책을 인쇄할 때는 어떤 종이에 인쇄를 하는지에 따라 책의 품질이 많이 달라지는데, 단색(1도)으로 인쇄하거나 2가지색(2도)로 인쇄할 때는 가볍고 인쇄 품질이 일반적인 종이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책을 올칼라로 인쇄하면 잉크가...
페이스북 팬 페이지가 개설되었습니다.
급히 만드느라 엉성하지만 페이스북 페이지가 만들어 졌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은 좋은데 새 글이 올라오는 것을 알리는 방법으로 좋은 방법이 없어서 결국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은 모두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구독해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기존처럼 rss로 보셔도 되구요. 블로그에는 좀 더 길고 읽을만한 정보를 올리고, 페이스 북에는 간단한 정보와 근황을 올리려고 합니다. 운영을 어떻게 하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래가는 UX 디자인 – 책의 구성과 목차
책 ‘오래가는 UX 디자인’은 다음과 같이 크게 UX 디자인과 인터랙션 디자인을 이야기하는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제품을 사용할 때 제품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이용해서 다양한 상호작용(Interaction)을 하는데, 이때 우리는 제품 그 자체뿐 아니라 제품과 관련한 서비스, 브랜드, 광고 등 다양한 경험 요소의 영향을 받습니다. 이 책의 파트 1은 넓은 관점에서 사람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전체 경험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파트 1에서는 UX...
오래가는 UX 디자인 – 누구를 위한 책인가?
이 책은 초기 기획 단계부터 다음과 같은 독자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습니다. 각 독자가 만족할 수 있게 책의 목차와 내용을 구성했으며, 예제를 선정하고 설명의 수준을 정할 때도 언제나 다음의 독자를 중심으로 생각하려 했습니다. 디자이너 제품 디자인, 산업 디자인 등을 공부하는 디자이너와 학생은 이 책에서 일상 생활용품에 관한 예를 보고 디자인 원칙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원칙을 설명할 때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지하철 개찰구, 공중 전화, 전등 스위치, 물품...
‘오래가는 UX 디자인’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도널드 노먼 추천)
정말 오랫동안 준비한 저의 책 '오래가는 UX 디자인'이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온라인 서점과 오프라인 서점에서 이번주부터 책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저의 책은 특히 UX라는 용어를 만들고 널리 알리신 도널드 노먼 교수님의 추천사를 받아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책 소개 모바일 시대의 디지털 제품과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변하지 않는 UX 디자인 원칙.가스레인지, 전화기부터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8까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예제와 설명으로 UX 디자인을...
UX(User Experience) 란? UX 디자인 관련 다이어그램 Best 14
UX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그것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나타낼 수 없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온 인터넷을 뒤져서 마음에 드는 다이어그램들을 골랐다. 10~20개의 다이어그램을 찾아냈지만 실제로 많이 인용이 되는 것들은 제한적이었고, 그나마 마음에 드는 것들을 정리하니 10여개 내외가 되었다. 이렇게 직접 정리한 UX 관련 다이어그램들을 개인적으로 순위를 정해 여기 공개한다. UX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것은 어떤 식으로 해도 말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어려운...
UX 디자인- 1 Day(8시간) 강의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아직 책이 나오기 전인데, UX 디자인 강의를 요청하신 곳이 있어서 부랴부랴 발표 자료를 만들어서 지난 금요일에 강의를 했습니다. 오전 9시 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동안 상당히 강행군하는 일정이라 여러가지로 신경이 쓰였습니다. 장소는 대구경북 디자인센터. 요청을 받고 사이트를 찾아봤는데, 시설이 상당히 좋은데다 사이트에서 신청받는 오프라인 디자인 강의들이 아주 잘 되어 있어서 놀랐습니다. 사실 서울에도 중소 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오래가는 UX 디자인 베타 리더를 모집합니다 – 모집완료
거의 만 하루 정도만 지원을 받았는데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지원해주셔서 총 11분이 "오래가는 UX 디자인"을 베타 Reading 해주시게 되었습니다.제가 목표 독자로 삼은 디자이너, 기획자, 개발자를 다 포함시키려다 보니 상당히 많은 인원이 되었네요. 베타 리딩 그룹의 인원 구성은 에이전시의 UX팀 팀장님 부터 인터랙션 디자인을 전공하며 강의하는 대학원생, 초보 기획자와 iOS 개발자, 그래픽 디자이너 등 다양합니다. 이 분들이 어떤...
The Crazy One – Steve Jobs tribute
The Crazy One - Steve Jobs tribute https://youtu.be/-z4NS2zdrZc "Here's to the crazy ones. The misfits. The rebels. The troublemakers. The round pegs in the square holes. The ones who see things differently. 여기 미친 사람들이 있다. 부적응자. 반항아. 문제아들. 우리 사회의 틀에 들어맞지 않는 사람들. 사물을...
U2 – Kite 와 그에 얽힌 이야기들
뮤직비디오를 검색하면서 함께 검색한 자료입니다.U2 곡에 얽힌 스토리를 상세하게 설명해주네요.제가 좋아하는 곡과 그 곡에 얽힌 사연이라 내용을 퍼왔습니다. 글 : https://frostglass.tistory.com/9사진: ttp://www.flickr.com/photos/ronnie44052/539455418/ U2 - Kite Album "All that you can't leave behind" -Released in 2000. "This song is...
그림이 예쁜 뮤비: I’ll Go Crazy If I Don’t Go Crazy Tonight – U2
요즘, 책 표지로 어떤 그림을 써야 하느냐로 고민하면서 예쁜 그림체를 유심히 보게 됩니다. 오늘 눈에 띈 U2의 뮤직비디오를 공유합니다. 각진 캐릭터들과 도트 작업의 느낌이 디지털 세상을 잘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조명의 표현인데, 그림 위에 약간 밝고 어두운 박스들을 배치해서(알파 채널?^^) 가로등 조명이나 차의 불빛을 표현했네요. U2의 음악도 좋지만 그림이 마음에 드는군요. 가사의 내용이 어떤건데 뮤직비디오가 저렇게 나왔을까.....
7단계 인간행위 모형 – 터치 기기 사용의 행위 모형
[오래가는 인터랙션 디자인]노먼의 7단계 인간행위 모형 목적, 실행, 평가 간의 차이를 최소화 하라 사용자와 기기간에 좋은 인터랙션을 만들기 위해서 노먼의 7단계 인간 행위 모형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 모형은 사람이 시스템이나 제품을 사용할 때 하는 행동을 7단계로 나눠서 설명한다. 좋은 인터랙션 디자인을 위해서는 사용자의 목적과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할 수 있는 행위간에 차이가 적어야 하며, 원래 목적과 실제 실행 결과 사이에도 차이가 적어야 한다. 사용자의 목적과 그것을...
iPad2 키노트- 잡스가 말하는 포스트 PC (애플의 경쟁력)
https://www.youtube.com/embed/xNV9SMX7Txw iPad2 발표장에서 스티브 잡스가 한 이야기에 자막을 넣어 보았습니다. 동영상 자르고 번역하고 자막 넣어서 올리는게 보통 번거로운게 아니네요. 수많은 영화와 외국 드라마 자막 넣으신 분들께 감사해야겠습니다. 우연히도 잡스가 키노트 마지막에 이야기한 클로징 멘트가 제가 UXCamp에서 이야기한 내용과 거의 일치하고 있습니다. 좀 있다 올릴 UX Camp 발표 자료를 보시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애플의 디자인 방법
이번에는 애플의 디자인 절차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애플이 자사의 디자인 방법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공개한 문서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여러가지 경로로 알려진 제한된 정보를 바탕으로 애플의 디자인 절차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애플은 자사의 디자인 절차를 공개하지 않지만 그들이 추구하는 디자인 방향은 여러가지 문서를 통해서 알리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문서는 개발자들에게 배포되는 애플의 디자인 가이드 문서입니다. 애플 디자인 가이드에서 소개되는 주제들은 본 강좌의...
직관적 디자인(Intuitive Design)
최근에는 직관적인 디자인의 제품이라는 말을 주위에서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라는 용어는 머리로 계산하거나 생각하지 않고 바로 사용법을 알 수 있는 제품을 이야기 합니다. 이 글에서는 이보다 약간 다르게 디자인 방법론의 종류 중 하나로 직관적인 디자인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이것은 디자이너의 직관(Intuition)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는 디자인 방법을 말합니다. 애플이 사용하는...
천재적 디자인(Genius Design)
천재적 디자인은 직관적인 디자인과 같은 방식으로 구분하지 않고 소개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강좌에서는 직관적인 디자인과 천재적 디자인을 명확하게 구분해서 개인의 창조적인 능력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디자인을 천재적 디자인으로 소개합니다. [오래가는 인터랙션 디자인 #7] 천재적 디자인 천재적 디자인(Genius Design)은 디자이너 개인이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여 자신의 결정에 따라 전체 디자인을 진행하는 디자인 방법을 말한다. 천재적 디자인은 디자이너 개인의 직관과...
목표 지향 디자인 (Goal-Directed Design)
목표 지향 디자인은 퍼소나를 이용한 디자인 방법으로 해외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성공적인 적용 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핵심 사용자와 그 사용자의 목표를 찾아내는 과정 자체가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므로 빠른 프로젝트 진행을 선호하는 국내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기에 그렇게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지 알아봅시다. [오래가는 인터랙션 디자인 #4] 목표 지향 디자인 목표 지향 디자인(Goal-Directed Design)은 제품을 설계 할 때...
사용자 중심 디자인(User Centered Design)
사용자 중심 디자인은 최근 제대로 조직을 갖춘 회사들이 사용하는 가장 인기 있는 디자인 방법론입니다.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방법이기도 하죠. 사용자의 검증을 다 거치면서 문제되는 점들을 수정하는 방법이니 최종 제품을 사용자가 거부할 가능성은 줄어듭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 기존에 없던 제품을 만들어내기는 어렵습니다. 기존에 없던 혁신을 이루려면 사용자들이 생각하는 익숙한 것 이상의 무엇을 제공해야 하거든요. [오래가는 인터랙션 디자인 #3] 사용자 중심 디자인 사용자...
기능 중심 디자인(Feature Centered Design)
기능 중심 디자인은 지금까지 국내의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로 사용되는 디자인 방법입니다. 블로그 강좌에서는 이 내용을 빼고 다른 방법론들을 올리려고 했지만, 많은 분들께는 이 방법이 가장 익숙한 방법일 것으로 생각되어 추가합니다. 다른 방법들과 차이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오래가는 인터랙션 디자인 #2] 기능 중심 디자인 기능(Feature) 중심 디자인은 인터랙션 디자인의 다른 모든 관점에 우선해서 제품과 시스템의 기능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는 디자인 방법을 말한다....
인터랙션 디자인의 7가지 접근 방법
[오래가는 인터랙션 디자인 #1] 인터랙션 디자인의 7가지 접근 방법 인터랙션 디자인은 사람과 사람, 또는 사람과 기기간에 일어나는 상호작용을 설계하는 것이다. 인터랙션 디자인은 용어 자체가 포함하는 상호작용의 범위가 넓고 광범위하기 때문에 그 의미나 디자인 방법을 명확히 정의하기 어렵다. 넓은 관점에서 보면 개발 방법론이나 사용자 조사 같은 UX 디자인 방법들이 모두 인터랙션 디자인 방법의 일부로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다양한 디자인 방법을 몇...
성공적인 웹사이트 구축을 위한 9가지 역할
이번에는 성공적으로 웹 사이트를 만들고 운영하기 위한 9가지 역할을 소개하겠습니다. 이 그림은 Jesse James Garrett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공개한 다이어그램인데, 이전에 소개한 사용자 경험(UX)의 5가지 계층 다이어그램보다는 덜 알려진 다이어그램입니다. UX의 5가지 계층 다이어그램이 워낙 잘 만들어지긴 했지만, 이 것도 그 못지않게 잘 정리되었습니다. 기술과 사이트, 콘텐트의 3가지 역할이 조화를 이루면 좋은 사이트를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인데, 이렇게 체계적으로...
웹기획의 기본 – 사용자 경험(UX)의 5가지 계층
이번 강좌에서는 웹 상의 사용자 경험을 5개의 계층으로 정리한 Garrett의 그림을 소개합니다. 사람들은 웹 사이트를 구성하는 구조를 설명하기 위해서 이 그림을 가장 자주 인용합니다. 그만큼 구조를 잘 설명하는 다이어그램입니다. Garrett은 이 그림을 경험디자인의 요소(번역판)라는 책에서 상세히 설명하니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세요. 이 그림을 만든 Garrett은 이후 Experience Design을 설명하는 다이어그램을 발표했는데, 그에 대해서는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사용자 조사 툴 – 설문 조사 툴(User Survey Tools)
이전 글에서는 카드 소팅 툴을 소개했습니다. 이번에는 온라인 설문조사에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툴을 소개합니다. 16) 사용자 조사 툴 - 설문 조사 툴 그림 3-8 웹 설문조사 – Survey monkey, 설문 문항을 만드는 화면과 설문 결과 분석 화면 설문 조사와 관련해서도 다양한 웹 설문조사 서비스들이 있다. 설문조사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질문이 이용되는데, 기본적으로 단일 선택, 복수 선택, 단답형, 단문형 등의 질문이 있으며, 5점 척도, 7점 척도,...
사용자 조사 툴 – 카드 소팅 툴(Card Sorting Tools)
이전 강좌에서는 카드 소팅과 설문 조사에 관한 일반적인 이론에 대해서 소개했습니다.하지만 실제 카드소팅과 설문 조사를 진행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데, 간단하게 이런 사용자 조사를 수행할 수 있는 툴을 두 번에 걸쳐서 소개합니다. 사용자 조사 툴 - 카드소팅 툴 지금까지 다양한 사용자 조사 기법들을 설명했다. 이런 사용자 조사를 실제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툴을 이용하게 된다. 이제 사용자 조사를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중요한 툴들에 대해서...
UX(사용자 경험) 디자인- 친화도 다이어그램(Affinity Diagram)
이번 강좌에서 말씀드릴 내용은 친화도 다이어그램입니다. 이 방법은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정리할 때 가장 자주 사용되는 방법이며, 특별히 이런 어려운 이름을 대지 않더라도 아이디어를 그룹화할 때 한번쯤 비슷하게 진행해 본 경험이 있는 방법일 것입니다. 먼저 소개한 카드 소팅도 이런 친화도 다이어그램을 사용자에게 그려보라고 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도 있겠습니다. [오래가는 웹기획 & UX 디자인] 친화도 다이어그램(Affinity Diagram) 지금까지 사용자 조사에...
UX(사용자 경험) 디자인- 카드 소팅 (Card Sorting)
이전 강좌에서는 가장 익숙한 설문조사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이번에는 비교적 조사 진행이 쉽고 효과가 좋은 카드 소팅에 대해서 소개 하겠습니다. 카드 소팅은 조사 대상자들이 어떤 식으로 조사 주제에 대해서 생각하는지 파악할 수 있는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후 강좌에서는 공개된 프로그램과 사이트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카드 소팅을 수행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오래가는 웹기획 & UX 디자인] 카드소팅(Card Sorting) 카드소팅은 사용자들이 제품 내부의...
UX(사용자 경험) 디자인- 사용자 설문 조사(User Survey)
이번 강좌부터는 지난번 예고해 드린 대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UX(사용자 경험) 설계 기법에 대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설명해 드릴 내용은 누구나 몇 번은 해봤을 것 같은 설문 조사입니다. 이번 강좌에서는 일반적인 설문조사 기법과 온라인 설문조사의 특징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이후의 강좌에서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툴과 서비스는 어떤 것이 있는지 소개할 예정입니다. [오래가는 웹기획 & UX 디자인] 사용자 설문 조사(User Survey)...
UX(사용자 경험) 디자인- 주요 조사 기법의 비교
지난 강좌에 이어 사용자 조사 기법에 대한 설명이 계속 됩니다. 이번에는 가장 많이 쓰이고 인기 있는 조사 기법들의 특징을 하나씩 비교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다음 강좌 부터는 가장 인기있는 몇가지 조사 기법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오래가는 웹기획 & UX 디자인] UX(사용자 경험) 디자인 - 주요 조사 기법 비교 이제 중요한 조사 기법들에 대해서 비교를 해 보자. 표에 소개된 기법들은 주로 사용자 태도에 대한 직접적인 조사를 수행하는 3사분면에...
UX(사용자 경험) 디자인- 사용자 조사 기법의 구분과 종류
지난 강좌에서는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용자 경험(UX) 설계 방법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를 했습니다. 이번 강좌에서는 사용자 경험(UX) 설계를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된다고 할 수 있는 사용자 조사 방법에 관한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용자 중심으로 사이트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우선 사용자를 알아야 합니다. 그들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사이트에서는 어떤 행동 패턴을 보이는지를 우선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사용자들이 원하는 대로...
최고의 eBook 단말기는? eBook 단말기 13종 비교
얼마전 있었던 서울 국제도서전시회에서 종이책들과 함께 다양한 ebook기기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보기 힘든 단말기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 인상적이어서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간단하게 사진을 중심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가장 많은 단말기들이 전시되어 있던 부스입니다. 무려 7종의 단말기가 나란히 전시되고 있네요. 위의 오른쪽에 있는 것은 애플 iPad, 아래 왼쪽부터 COOL-ER, Hanlin eReader, 반스엔노블즈의 Nook, 소니 Reader,...
UX(사용자 경험) 디자인 –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사용자 경험 설계 기법
이 분야는 아주 다양한 기법들이 있고, 정확히 체계를 잡기도 힘든 분야라 정리하는데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다양한 기법에 대한 큰 틀에서의 소개를 먼저하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몇 가지 기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그리고 이론적인 설명만 하면 실제 적용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툴에 대한 소개도 함께 진행하겠습니다. [오래가는 웹기획 & UX 디자인] UX(사용자 경험) 디자인 -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사용자 경험 설계 기법 실제로 어떤 기법이...
8) 사용자 행동 방식 – 평균 사용자의 행동 패턴
이번 강좌에는 사용자의 행동 패턴에 대해서 Jakob Nielsen이 자신의 책에서 정리한 내용을 인용해서 사용자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수치적으로 조사한 값들을 살펴 보려고 합니다. 이 조사들은 실제 다양한 조사 결과들을 토대로 닐슨이 만든 것들이긴 하지만, 다른 조사 결과들과 조금 다른 부분들도 있습니다. 전반적인 패턴을 참고해주세요. [오래가는 웹기획] 8) 사용자 행동 방식 - 평균 사용자의 행동 지금 소개하는 그림은 사용자들이 웹사이트를 어떻게 이용하는지에...
7) 사용자 행동 방식 – F자 형태의 웹 콘텐트 읽기 패턴
이번 강좌에는 사용자의 행동 패턴에 대한 정리중에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Jakob Nielsen의 F자형 패턴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콘텐트를 읽는지에 관련된 내용인데요, 사이트 내용을 구성할 때는 언제나 이 패턴에 유의하면서 화면 설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가는 웹기획 & UX 디자인 7) 사용자 행동 방식 - F자 형태의 웹 콘텐트 읽기 패턴 Jakob Nielsen은 2006년, 자신의 홈페이지에 232명의 사용자에 대한...
6) 사용자 행동 방식 -[퀴즈] 사용자는 광고처럼 보이는 것을 무시한다
지금까지 사용자들이 광고를 싫어하고, 광고만 피해서 콘텐트를 본다는 사실을 소개했습니다.그러면, 정말 광고만 아니면 관심을 가지는 것일까요?거기에 대한 답이 이번 강좌입니다. 우선 퀴즈가 나갑니다. [오래가는 웹기획 & UX 디자인] 6) 사용자 행동 방식 - 사용자는 광고처럼 보이는 것을 무시한다 Q 지금까지 사용자는 자기자신도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광고를 피하면서 사이트의 내용을 본다는 사실을 소개했다. 거듭되는 웹사이트 서핑에서 중급 이상의 사용자들은 능숙하게...
5) 사용자 행동 방식 – 사용자는 광고를 피하고 싶어한다. A
지난 강좌에서 보여드린 광고 화면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셨나요? 사용자들이 광고가 들어간 페이지를 어떻게 보는지 이번 강좌에서 공개됩니다. 다음 강좌에서는 실제로 사이트에서 정보를 찾아보는 퀴즈가 있습니다. 관심있게 참여해 주세요~ [오래가는 웹기획 & UX 디자인] 5) 사용자 행동 방식 - 사용자는 광고를 피하고 싶어한다. A [A] 답 - 아이트래킹 테스트 결과 결과를 보자. 아래 그림은 이 사이트에 대한 아이트래킹 테스트 결과이다. 46명에...
4) 사용자 행동 방식 – 사용자는 광고를 피하고 싶어한다. Q
네번째 강좌부터 사용자의 행동 방식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원래는 웹기획 관련되는 기본 이론들을 소개할 예정이었지만, 좀 더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을 먼저 선보이겠습니다. 이번부터 몇개의 강좌는 퀴즈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한 번 생각해보시고 댓글을 달아주세요. 다음 강좌에서 답이 공개됩니다. 오래가는 웹기획 & UX 디자인 4) 사용자 행동 방식 - 사용자는 광고를 피하고 싶어한다. Q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가장 불편하고 짜증나게 하는...
3) 웹기획의 기본 – 조직 규모에 따른 웹기획자의 역할
세번째 강좌는 조직 규모에 따른 기획자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가끔 세미나에 가서 주요 포탈 팀장님들이 하는 강의를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모두들 멋있고 좋은 방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지만, 막상 내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은 거의 없었던 경험을 누구나 해 보셨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유가 무엇일까? 거기에 대한 이야기가 이번 강좌의 내용입니다. 왜 대형 포탈에서 사용하는 멋진 방법론들을 우리는 쓸 수 없는 것일까 ? 오래가는 웹기획 & UX...
2) 웹기획의 기본 – 웹사이트 구축을 위한 조직 형태와 역할
두번째 강좌는 웹과 관련한 조직 형태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미 다양한 조직 경험을 가지신 분들 보다는 처음 기획을 시작하시거나 한 회사에 계속 계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설명을 하다보니 어려운 용어들이 많이 있는데, 이해가 어려우면 대략 넘기시면 되겠습니다. 책에서는 용어들이 이후에 차근차근 설명이 됩니다. 오래가는 웹기획 & UX 디자인 2) 웹기획의 기본 - 웹사이트 구축을 위한 조직 형태와 역할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1) 웹기획의 기본 – 웹기획자는 누구인가
웹기획 강좌를 시작하기에 앞서 우선 웹기획이 무엇이고, 웹기획자가 어떤 일을 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이전에 웹기획 카페에서 외국에도 웹기획자가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적이 있었다. 그 논의를 보면 국내외를 막론하고 사람들이 웹기획자의 역할에 대해서 얼마나 혼란스러워 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국내에서 "웹기획" 이라는 용어는 거의 업계 표준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우선 웹사이트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일과 관련된 직업군이 어떻게...
스티브 잡스가 소개하는 iPad [2/2] – 아이패드 키노트 분석
지난번 스티브 잡스의 애플 iPad 키노트 분석에 이은 2탄입니다. 이번에는 게임과 스포츠, eBook 등의 다양한 분야의 애플리케이션들이 소개됩니다. iPad에 대해 실망했다던 사람들의 의견이 무색할 정도로 iPad는 애플의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애플은 4월3일 출시부터 5월31일까지 60일이 안되는 기간에 iPad를 200만대나 판매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내 판매가 예상을 뛰어넘어 해외 판매를 늦춰야 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습니다. 국내에서도 많은...
스티브 잡스가 소개하는 iPad [1/2] – 아이패드 키노트 분석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던 애플 iPad가 정식으로 미국에서 출시되었습니다. 그 동안 국내외의 많은 분들이 iPad에 대해서 분석과 전망을 해 주셨는데, 사람들이 iPad에 어떤 반응을 할 지 이제 확인할 수 있게 된 셈입니다. 인터넷에서 제가 접한 아이패드에 대한 글들은 대부분이 기기의 부족한 점에 대한 분석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는 USB 장치에 대한 호환성도 없고, 메모리를 늘릴 수도 없으며, 카메라도 없고 배터리도 내장형이어서 한계가 많다는 지적은 어디서나 쉽게 볼...
iPad(아이패드) 키노트를 3분으로 요약?
아주 재미있는 영상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iPad(아이패드) 키노트를 3분으로 줄인 영상인데 애플에서 자신들의 제품을 설명할 때 어떤 단어를 주로 사용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주로 magical, better, great, simple, incredible, terrific, tremendous와 같은 단어들을 사용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beautiful, amazing, easy, great 등을 많이 썼네요. 다들 좋고 굉장하고 멋지다는 의미인데...
INDAF 디지털아트 페스티벌- 소리의 시각화 Wave
인천 국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작품은 아래에 소개하는 소리의 시각화 프로젝트 묵상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음악과 영상을 좋아하는지라 음악의 시각화에 관심이 많은데, 지금까지 본 작품 중 가장 인상적인 작품 중 하나였습니다. 소리를 파형으로 나타내서 보여줍니다. 그냥 진동음과 물방울 소리 같은 간단한 음을 들려줬는데, 음악을 들려줬으면 좀 더 복잡했겠죠. 동영상으로 보세요. 동작 인식 센서가 있어서 앞에서 사람이 움직이거나...
Wallpaper – Japan
일본 여행에서 찍은 사진들 중에 배경화면으로 쓸만한 사진들을 올립니다. 아래 비행기 사진과 화이트데이 선물 사진은 제가 배경화면으로 한참 썼던 사진들이네요. 인천공항 창문 밖으로 찍은 비행기 사진과, 긴자 거리의 한 백화점에서 찍은 화이트데이 선물, 그리고 아마도 오다이바로 가는 버스안에서 찍은 바다사진과 도쿄타워에서 찍은...
INDAF 디지털아트 페스티벌- 모바일, 센싱
그 다음 소개해 드릴 디지털아트 페스티벌의 영역은 모바일, 센싱 관련한 작품들입니다. 이번에는 특히 모바일 작품이라고 해서 많은 작품들이 있었는데, 실제로 작품 내용은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이 아직 신기한 기술이긴 하지만 다들 카메라를 이용해 화면에 패턴을 인식시키고 간단한 작품이 나오게 했더군요. 앱 제작과 작품 제작자가 다르다보니 애플리케이션 수준도 그다지 높지 않구요. 하지만 잘 만든 작품도 많았습니다....
INDAF 인천 국제 디지털아트 페스티벌을 다녀오다
인천 국제 디지털 아트 페스티벌이 인천 송도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도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참가자들 리스트를 보니 60여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참석해서 많은 작품을 출품했다고 하더군요. 좋은 작품들이 많은 것 같아 끝나기 전에 서둘러 가봤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갔던 날이 일요일 오후였는데도 불구하고 관람객은 적고 한산했습니다. 어림잡아 100여 개 이상의 작품이 있었는데 작품 별로...
카메론이 Avatar 제작에 사용했다는 3D Printer
제임스 카메론이 솔리드웍스 2010 행사에서 아바타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발표를 했습니다. 그 중에 눈에 띈 것은 엄청난 크기의 덤프 트럭이나 커다란 광산 채굴 장비 같은 것들을 만들때 3D 프린터를 이용했다고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3D 프린터라.. 3D 스캐너나 3D 프린터에 대해서는 들어본 것 같지만 실제 본 적은 없었으니 이참에 어떤 제품이 있는지 찾아 봤습니다. 이 3D 프린터도 여러가지 기술이 있네요. OHP 필름 같은 것을 여러 층으로 쌓아서 하는 제품도 있고, 분말...
돈 노먼(Don Norman)의 한글 자막 강의 – 디자인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3가지 방식
재미있는 노먼 교수님의 강의를 소개합니다. 이렇게 TED에서 영문 자막과 함께 강의를 제공하고, 그것을 한글로 번역해서 올려주신 분이 있어서 노만의 강의를 편하게 볼 수 있네요. https://www.ted.com/talks/don_norman_3_ways_good_design_makes_you_happy?utm_campaign=tedspread&utm_medium=referral&utm_source=tedcomshare 이 2003년도의 발표에서,...
제대로 사과하는 노하우
연말을 맞아 한해 있었던 이런저런 일들을 생각해보면 여러가지 즐거웠던 일 서운했던 일들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실수와 오해는 언제나 생길 수 밖에 없는데 그때 중요한 것이 사과의 기술이다. 제대로 사과하고 묵혀있던 감정의 지꺼기를 닦아내면 둘 사이의 관계는 문제가 생기기 전보다 더 튼튼해 질 수 있지만, 서투른 사과와 어정쩡한 화해로 덮어놓은 문제는 앙금이 남게 된다. 사과해야 하는 일이 생겼을 때 이 글을 보며 나는 제대로 사과하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
한글 자막 강의 – 어떻게 소셜 미디어는 역사를 만들어내는가
노만의 강의에 이어서 찾아낸 재미있는 강의입니다. 클레이 셔키: 어떻게 소셜 미디어는 역사를 만들어내는가 시작부터 끝까지 소셜 미디어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강의는 아니고, 인터넷의 역사와 사회의 변화를 이야기하는 부분이 더 많습니다. 인터넷의 변화를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보다가 결국 북마크 해 둔 다음 끝까지 본 강의 입니다. 한글 자막으로 보시려면 View Subtitles 를 누르고 Korean을 선택하세요. * 강좌 사이트 이 강좌를 본 곳은...
효과적인 발표(PT)를 위한 5가지 요소
지난 주에 있었던 UX Camp에서 예기치 않게 세션 하나를 맡아 발표를 했습니다. 원래 이번 행사에는 조용히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려고 갔습니다. 그런데 전반적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의 발표 모습을 보고, 나도 그 동안의 생각들을 발표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세션 하나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발표전에 급히 자료를 만들게되어 상당히 부족한 모습으로 발표를 마쳤습니다. 이런 발표나 사이트 오픈 때 언제나 느끼게 되는 것은 발표자(기획자)의 계획과 청중(사용자)의 반응...
Xbox : 사람의 행동과 말에 반응하는 게임 출시 예정
Xbox에서 준비 중이고 2010년에 출시하는 프로젝트 KINECT (Project Natal) 게임기 Wii 는 리모콘의 움직임과 기울기를 인식하는 기술로 재미있는 게임을 보여줬는데, MS에서는 다른 접근을 통해 사람의 행동을 인식하는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아래 영상을 보면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들이 현실로 나타날 수 있다는 생각에 놀랍다. 실험실 수준에서야 그리 어려운 기술이 아니겠지만, 우리집 안방에 있는 게임기에서 모션 캡쳐와 음성 인식을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오는...
3D를 안방에서- 자작 3D 안경으로 잭슨 추모공연 보기
며칠 전 제52회 그래미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예전 시상식도 꼬박꼬박 챙겨봤지만 이번 시상식이 그 동안의 시상식 중 단연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레디오 가가의 엄청난 퍼포먼스와 그린데이의 American Idiot 뮤지컬(3월 공연 예정) 주인공들이 함께 부른 21 Guns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핑크의 공중 부양 댄스, 마이클 잭슨 3D 추모 공연 등도 엄청났습니다. 이번 공연은 군인들을 데리고 등장한 파워풀 한 비욘세가 눈에 띄지 않고 묻힐 정도로...
홀로그램으로 하는 4D 입체 사물놀이 – 디스트릭트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디스트릭트가 홀로그램을 이용한 4D 입체 사물놀이를 무대에 올립니다. 동영상이 아주 인상적인데 이런건 화면으로 봐서는 실감하지 못하고 실제 가서봐야 알 것 같습니다. 홀로그램이 얼마나 실제 같을지.. 그리고 실제 사람과 홀로그램이 얼마나 잘 어울릴지. 사람과 홀로그램이 협연을 하는 것이니 이어령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디지로그, 즉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만남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 기술이 발전하면 각종 뮤지컬이나 공연, 연극에서 무대 장치를 일일이...
테이블 PC엔 보드 게임이 – Microsoft Surface 용 D&D
https://youtu.be/n94E3IeBquY Dungeons & Dragons를 Microsoft Surface용 테이블 게임으로 만든 영상입니다. 우선 테스트용 버전으로 만든 것 같은데, 카네기 멜론 대학교의 학생 6명이 모여서 만든 셈치고는 아주 잘 만들었네요. 이런 게임 몇 개만 있어도 Table PC가 쓸만해질 것 같습니다. 이런 테이블 PC는 국립 중앙 도서관의 디지털 도서관과 카페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활용성이 낮은 옛날 책(홍길동전 같은...
UX Camp Seoul – 2/27일 서울대
제1회 UX Camp Seoul 행사가 서울대에서 열립니다. 오픈된 형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는데, 국내에서 익숙한 연사가 발표하는 방식의 컨퍼런스는 아니네요. 도움이 얼마나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사람들이 UX에 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참가비도 저렴하고 점심 식사도 준다니 시간되시는 분들은 가보시면 좋겠습니다. BarCamp란?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BarCamp는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시작된 언컨퍼런스 형태의 한...